안녕하세요. 튀김과 술 긴텐. 교토 포르타점 홍보 담당입니다.
찬 바람이 휘몰아치는 10월 하순, 역의 지하 통로를 걷다 보면 문득 따뜻한 김이 그리워지는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이번에는 튀김이라는 전통 요리 속에 숨겨진 의외의 조합과, 포르타점만의 독특한 공간 활용법을 새로운 시각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붉은 생강이 선사하는, 튀김 요리의 새로운 감각

튀김이라고 하면 해산물이나 채소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저희 가게에서 특히 눈에 띄는 메뉴가 바로 ‘붉은 생강 카키아게’입니다. 선명한 붉은색이 시선을 사로잡는 이 요리는 입에 넣는 순간 붉은 생강 특유의 톡 쏘는 매운맛과 튀김옷의 고소한 향이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튀김임에도 생강의 상쾌함이 있어, 무겁지 않은 가벼운 뒷맛이 특징입니다. 지금까지의 튀김에 대한 개념을 뒤엎는 듯한, 자극적인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는 중간중간 조금씩 젓가락을 대다 보면, 튀김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장인이 절묘한 불 조절로 완성하여, 붉은 생강의 식감을 해치지 않으면서 튀김옷의 바삭바삭한 식감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의외의 조합이 식탁에 색채와 놀라움을 더하고, 대화의 화제가 될 것임은 틀림없습니다.
튀긴 두부 사이에 파 된장을 끼워 구운 요리를 통해 알아보는 교토의 깊은 매력

튀김 요리뿐만 아니라, 그릴 요리에도 저희 가게의 정성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아게에 파 된장 샌드위치 구이’는 교토 특유의 식재료인 아게 속에 풍미 가득한 파 된장을 듬뿍 채워 넣고, 천천히 구워낸 일품 요리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고소하며, 속에서는 된장의 깊은 풍미와 파의 단맛이 즙처럼 흘러나옵니다. 이 요리는 사케 ‘시라유키’나 소주 ‘《시소》 탄코탄’과 같이 깔끔한 맛의 술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된장의 짭짤함이 술의 감칠맛을 돋보이게 하여, 한 입 먹을 때마다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또한, 이 메뉴는 튀김 요리만 늘어선 식탁에 구이 요리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장인이 정성스럽게 구워내어 유부의 표면에 절묘한 노릇한 색이 돌고, 식욕을 자극하는 향기가 가게 안을 가득 채웁니다. 교토의 전통적인 맛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저희 가게만의 숨은 명조연입니다.
카운터 좌석이 선사하는, 나만의 고요함

교토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있으면서도, 매장 안으로 한 발짝 들어서면 흰 나무를 기조로 한 차분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특히 카운터석은 혼자 방문하거나 소중한 분과 조용한 대화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특등석입니다. 눈앞에서 장인이 능숙하게 튀김을 튀기는 소리와 피어오르는 고소한 향기는 오감을 자극하는 생생한 현장감으로 가득합니다. 역의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난 듯한 이곳에서는 주위를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카운터 너머로 장인의 솜씨를 지켜보는 시간은 단순한 식사 이상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바쁜 하루를 마친 후, 자신을 위로하는 조용한 시간으로, 혹은 관광 중간에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장소로 이 카운터 좌석을 활용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장인의 솜씨가 빛나는 한 접시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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